숄가디건을 좋아하는데, 보자마자 이건 하나 시야겠다라는 생각이 들었어요! 웜톤이기도 하고 평소에 자주 입는 옷 컬러들이 베이지, 아이보리, 브라운 계열이라서, 카멜컬러 골랐습니다. 오트밀도 사고 싶네요. 모든 분들 그러하겠지만, 어라운드율 알고 나서 텅장.. ㅋㅋ

  카멜색 예쁘게 잘 빠졌구요, 입으면 폭닥한 느낌 들어서 손이 정말 자주 가더라구요. 코트는 뭔가 차려입을때만 찾게 되서 그런지, 이 숄 가디건이 활용도측면에서 실용성이 좀 더 높은 것 같아요. 

이런 숄가디건 좋아하시는 분들은 하나 쟁여두면, 오래오래 입을 수 있을 것 같아요. 

다만 털날림이 처음에 있어서 몇번 탈탈탈 털어서 입었고, 안에 짙은색 이너 입으면 당연히 털 묻어남 있어요. 그래도 돌돌이로 떼고 입어요ㅋㅋ 이뻐서… 우아한 무드내는데는 이게 최고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