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채색 계열의 옷만 가득한 옷장에 유일하게 삥꾸가 그것도 넘 사랑스런 삥꾸가 자리잡게 되었어요.
쇼핑위해 시작한 인스타로 르○○○에서만 주구장창 사입다가 어느날 고급진 옷들이 눈에 띄어 피드를 받기시작한 어율. 첫 입문은 R스커트였죠. 확실히 여성스러움을 돋보이게 해주어 마음에 쏙 들었고 그 이후로 가디건, 퀼팅자켓 계속 아이템을 늘리던 중 이번에 드디어 고대하던 삥꾸 마롱이를 만났지 뭐예요.
내가 이 나이(40대)에 가당키나 한가 거듭 고민하다 과감히 선택한 첫 핑크색 아우터. 거기다 키도 있고 덩치도 있어서 숏 기장이 늘 부담스러웠는데...어쩜이렇게 사랑스러울수가 있죠. 그냥 나랑 어울리는거 떠나서 넘 예쁘고, 이 예쁜 아이가 사람도 돋보이게 해주니 웃음이 떠나질 않네요. 주위에서 요즘 옷 어디서 구매했냐고 많이들 물어봐주셔서 어율 홍보대사 되겠어요. 사실 저만 알고 싶었지만ㅎㅎ
앞으로 사가폭스 패딩 하나 더 기다리고 있는데 더 기대돼요. 예쁜 옷으로 기분이 이렇게 좋아질 수 있다니 어율, 사랑입니다 💕
앞으로도 어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.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♥